고용노동부 중부청(청장 민길수)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6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이 밀집된 인천 영종도에서 양 기관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패트롤 팀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11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날 행사는 건설업 중대재해 발생의 주요 원인인 3대 사고유형 및 8대 위험요인을 홍보하기 위하여 소규모 공사현장이 밀집된 영종도에서 가두캠페인과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 캠페인을 벌였다.

건설 현장에서는 비계, 철골, 지붕, 사다리 등 고소작업 시 추락사고와 굴착기 등 건설기계 사용 시 방호장치 해제 및 안전조치 미흡에 의한 끼임, 부딪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고용노동부 중부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현장 작동성 강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직접 대면하여 홍보물을 배포하며, 건설재해 다발 요인을 설명하고 개인보호구 착용을 집중 지도했다.

한편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오는 7월까지 소규모 건설현장 사고예방 및 안전보건 수준향상을 위하여 자금지원 및 패트롤 확대 등 특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