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공흥두)는 13일 제6차 ‘현정점검의 날’을 맞아 35개조 70명의 점검반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 “패트롤-데이”를 진행했다.

일제점검 “패트롤-데이”는 전국적으로 격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산재 사망사고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켜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은 여섯전째 ‘현장점검의 날’로 봄철 추락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지붕공사 및 달비계작업에 대하여 집중 점검 하였으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하여 개인 보호구 착용 및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부적절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요청 했다.

또한 제조업 사업장의 경우, 작업자가 위험기계·기구에 끼이지 않도록 원동기·회전축 등에 덮개, 울 등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작업 방법과 관련하여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반드시 운전을 정지하고 기동장치에 잠금조치, 표지판 설치 등의 조치를 하도록 점검 및 지도했다.

공흥두 경남지역본부장은 “공단에서는 패트롤-데이, 패트롤기동대 등 다양한 패트롤 현장점검 활동을 통해 사망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모든 사업장을 불시점검하고,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모든 현장에서는 추락 위험 안전조치와 끼임 위험 안전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