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건설안전인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큰 성취를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각 건설사마다 소중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지 위해 여러 가지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강력하게 추진하였지만 중대재해는 막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도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해의 철저한 반성을 통해 심기일전(心機一轉)하고 산적한 현안과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2013년을 자랑스러운 한 해로 만들어 가기 위한 몇 가지 안전 목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최상의 현장 안전성 확보입니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건설현장에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상의 가치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값진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근로자들과 안전소통의 성공적 추진입니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재해를 추진해야 합니다.

셋째, 각 건설사간의 정보교류의 극대화 입니다. 건설사별로 좋은 안전대책을 서로 공유하여 무재해를 추진함으로서 사회 및 더 나아가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교류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합니다.
어떠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우리 건설안전인 모두 각자 위치에서 주어진 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건설인들이 화합 단결하여 재해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건설안전인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