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2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승강기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승안원은 이번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간(2012~2015) 총사업비 최대 약 33억원을 확보해 ‘전문교육원 개소’와 함께 승강기 중소기업 재직자 기술전문성 및 현장 직무능력 향상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인적자원 개발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중소기업체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수혜 확대와 우수인력 공급, 신성장 동력분야 인력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승안원의 국가인적자원 개발 사업은 사업신청 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관에 대한 현지평가와 기관장과 수요기관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승강기 업계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승안원의 국가인적자원 개발 사업선정으로 승강기안전 분야를 특화한 전문교육과 현장실무 기술 고도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훈련교육 과정은 △승강기 모델별 트러블 분석 및 해결기술 △PLC를 활용한 승강기 제어알고리즘 △승강기 소음․진동분석 및 제어 △승강기안전 코드해설 △승강기 전력전자 설계 △승강기 품질관리 △승강기 기계․전기 필수설계 등 7개 분야에 연간 훈련인원 1,200명,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승안원은 자체 승강기 전문 인력과 대학, 기업체의 첨단 연구시험 장비와 현장경험 및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창석 승안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승강기 분야 우수한 기술력 향상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며 “승안원이 세계 최고의 승강기안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하는데 있어 이번 사업자 선정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