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29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원시청 인근 음식업 밀집지역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간호사협회 경기남부보건안전센터, 한국산업안전기술단 등 4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산재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8년 월드컵 개최 시즌을 맞아 즐겨 먹는 치맥 등 간식류 배달 주문 급증과 여름철 장마․집중폭우로 인한 빗길 넘어짐, 미끄러짐,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륜자동차를 이용한 배달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륜자동차 운전자에게 승차용 안전모를 직접 씌워주고 음식점(분식, 중국집 등)을 방문해 안전한 배달을 위한 안전수칙 OPL, 홍보물품 배포 등 빠른 배달보다는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와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한편,「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추진의 일환으로 음식업 사망재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륜자동차 배달사고와 배달대행업체(퀵서비스) 종사자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모 180개를 제작해 6월 중순경 수원, 화성, 용인, 안성, 평택 등 9개 일선 경찰서에 배포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은 “최근 3년 동안 관내 음식업종에서 이륜자동차 배달사고로 11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사고 유형이 주로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다른 차량과 추돌 등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