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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투자기업 활성화 유도 바람직노사정 간담회, 안전·보건 적극 투자기업에 차별화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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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7  15: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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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사고사망 50%감축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전문건설업 KOSHA 18001 협의회가 건설업 사망재해 50% 감축을 위한 노·사·정 간담회가 지난달 22일 뉴샘구로 아카데미 학원에서 열렸다. 또 안양천 둘레길에서 걷기대회가 열려 건설업 사망재해 50%감축을 위한 열망을 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고광훈 산업안전과장, 최장선 서기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기홍 본부장, 안전보건공단 김일수 건설안전 실장, 서울지역본부 건설시스템단의 오병한 단장 등이 참석했고, 전문건설업 KOSHA18001협의회에서는 조봉수 회장, 정선재 총무, 김인성 사무국장, 김태영 설비분과장, 문남준 건축토목분과장, 이상준 전기통신분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건설업 KOSHA 18001활성화 지원방향 △사망재해 50%감축을 위한 전문건설업 및 근로자 지원방향 △안전전문가 육성 및 지원 방향 등이 논의됐다. 먼저 건설업 KOSHA 18001활성화 지원방향은 전문건설업 본사 안전전담 부서 운영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안전보건 정책 및 자율안전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보건 변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선행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사망재해 50%감축을 위한 전문건설업 및 근로자 지원방향은 △전문건설업 자율안전경영시스템 지원정책 필요 △건설근로자 양성 및 지원제도 필요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안전보건관리 지원정책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안전전문가 육성 및 지원 방향은 △건설업 본사 안전 전문가 배치 기준에 관한 정책 필요 △안전보건전문가 이력관리 필요 등이 제시됐다. 
 

조봉수 회장은 “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개선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현재의 조건하에서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되는 시점”이라며 “우리는 두 가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 양적 성장으로 갈 것이냐, 질적 성장으로 갈 것이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보건에 투자를 하는 기업이 잘 돼야 한다”면서 “최저가를 선택할지 예방 비용에 투자를 할지에 대한 무게중심을 바로 정립해야 하고 안전·보건 예방비용에 적극 투자를 하는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건설업 사망재해는 전체 산업에서 거의 50%에 육박하는 사고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에서 무재해를 달성하는 게 당연한 목표이지만, 현실적이지 않고, 오리려 건설현장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사고 ‘사고사망 제로’가 아닌 사고사망 ‘50%감축’을 내세워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사고발생을 부주의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시스템의 문제와 교육 부족의 문제 등 여려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교육은 많은 부분이 발전했다고 본다. 시스템도 많이 개선됐다고 본다. 그럼에도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건 의식 수준에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거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건설업 사망사고율이 높은 이유를 전형적인 현장불감증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현장에 대한 밀착 없는 이론과 대책은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집됐다. 그간 수행하던 사업을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예방활동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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