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과천소방서

과천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봄철 산악 기후는 대륙성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따스한 공기가 들어와 얼었던 땅이 녹으며 사고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4월~6월) 및 가을철(9월~10월)을 중심으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1일 2명을 1개조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악산 및 청계산을 순찰하며 요구조자 발생 시 현장조치, 산악사고 및 산불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119구조구급대 산악구조 출동 시 구조업무 보조 등을 수행한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시 혼자 산행을 하지 말아야 하며,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을 하기 전에는 기상상황체크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을 오르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

김오년 서장은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각자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한다"며"만약 낙상, 심혈관 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