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재난안전협회는 지난 6월 27일 서울 테헤란로 제우스스타에서 제4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 총 인원 17명 중 이날 출석위원은 김진영 회장을 비롯해 안인영 전무이사, 본지 이선자 발행인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4차 회의 안건에서는 김 회장이 의사 진행을, 안 전무이사가 안건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 회의는 임원 추가 선임, 평생회원 가입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 추가 선임에는 정충의 ㈜극동ETC대표와 오홍기 환경연합회 전남지회장이 각각 이사 겸 인천지회장, 이사 겸 전남지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재난관리 전문가인 한성욱 한세대 교수도 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뒤이어 협회 평생회원 추대 안건이 통과됐다. 

안 이사는 이에 대해 “자원공학을 전공하고, ISO품질, 안전보건 및 환경영양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십여 년 경험이 있고, 기업재난관리사인 백금산님을 협회 중앙사무국 평생회원으로, 그리고 생물학을 전공하고 기업재난관리사 및 기업재난관리대행자 교육을 수료한 최유나님을 대구·경북지회 소속으로 활동할 평생회원으로 추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건은 이외에도 법인회원을 단체회원이란 명칭으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개정안, 교육사업 관련 안, 활동성과급 지급 규정안 제정 승인 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기업재난안전협회는 지난 2월 1일자로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3월 7일 창립회의를 한 후 약3개월을 넘어서고 있다”며 “발전을 위한 행보로 힘차게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이는 모든 임원들의 강력한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출발한지 짧은 기간임에도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안전관리 전국 포스터 및 사진 경진대회에 저희 협회의 이름으로 8명의 포상을 정부를 대신해 수상했다”며 “또한 우리 협회 임원 약 10여 명이 영흥발전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자원화 설비 준공 및 기술시연회에 참석해 축하해 준 일 등은 협회의 성장을 보는 듯해 가슴 뿌듯했다”라고 소회했다.

국민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기업재난안전협회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재해경감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회는 국가의 재난대비 및 대응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활동 전개를 통해 국민의식의 안전문화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으로는 △기업의 재난 및 안전 분야 등 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한 컨설팅 지원 △교육사업 △연구개발 △국민의식 고취 사업 △자원봉사단 운영 △방송출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오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