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을 맞이하여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안전정보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7년은 정치, 문화,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지금보다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호 참사,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등 안타까운 대형 안전사고 이후 초래된 ‘우리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 사회인가’라는 물음은 이제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일상적인 의제가 되었습니다.

안전을 지킨다는 것이 곧, 우리의 생명과 일상, 더 나아가 가족과 사회의 행복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불행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 과오를 거울로 삼아 우리나라가 안전한 사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안전정보의 지난 14년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큰 발걸음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 개선을 담당하는 기둥이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의 기대가 더욱 큰 이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보건과 관련 산업의 발전,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정론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창간 14주년을 저와 우리 안실련 회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전정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