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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조철호 (사)안전보건진흥원 이사장“산업재해예방 위한 안전보건사업에 앞장”
책임·열정·공감 … 안전 사명 실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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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1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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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철호(사)안전보건진흥원 이사장

(사)안전보건진흥원(이사장 조철호)은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기업의 안전문화를 확산해 근로복지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바야흐로 진흥원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사업을 수행 목표로 ‘원칙을 세우는 바른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진단, 안전컨설팅, 안전관리위탁,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해 시행되는 장외영향평가서 작성 등 산업재해예방 사업에 힘쓰고 있다. 조철호 2대 이사장은 “진흥원 구성원들과 함께 ‘책임, 열정, 공감’ 등 3대 핵심가치를 모토로 사회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현장에서 많은 경험과 경륜을 쌓고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우수기술 인력으로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만들기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난 3월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안전보건진흥원을 위한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전보건진흥원은 이미 3년의 기간 동안 도약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걸음마 단계를 지나 이제는 걷고 뛰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진흥원이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진흥원이 고민하는 현재 처한 당면 과제는 사회적 사명의 실천 전략에 대한 문제입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는 책임, 열정, 공감이라는 조직의 3대 핵심가치에 대해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직의 사명감인 핵심가치를 어떻게 실천하고 담보해낼 것인가, 이에 대한 비전을 수립·추진하고 발전방안의 물꼬를 터나가고, 진흥원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이사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진흥원의 역점추진사업인 교육, 위탁관리, 안전진단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조철호 이사장

- 그동안의 성과는 어떤 것이 있으며 앞으로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3년간의 성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겠지만 고용노동부 산하의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사업주집체교육훈련, 위험성평가담당자교육 등 최고등급을 부여받았고 다양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이 구성돼 이미 교육기관으로서는 자리를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약 10,000여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흥원은 현장에 필요한 안전실무교육을 실시해 안전담당자의 육성을 도모하는 안전보건교육사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기안전보건교육, 특별안전보건교육,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등 기존의 정량화된 안전보건교육의 틀을 벗어나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실무를 맞춤형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해 해당 기업의 교육목적에 부합되도록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안전의식을 통한 문화형성은 정보의 공유, 개인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져야 가능한데 이는 교육을 통하는 길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이 교육 사업에 많은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 안전진단사업에 대한 성과는 어떠한지요?
“진흥원은 안전진단 관련, 안전보건공단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많은 사업장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울러 ‘설계도서 진단’도 실시, 공장의 가동 전부터 세심한 검토가 이뤄져 사전에 위험성을 제거하는 새로운 진단기법을 도입해 진단시스템을 공고화 했습니다. 이처럼 진흥원은 최신의 장비, 정예 진단요원의 기술력,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기업에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안전에 투자되는 예산을 절감 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 (사)안전보건진흥원 구성원들이 조철호 이사장 취임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민간위탁 기술지원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해당 사업은 300명 미만 사업장, 그리고 50명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 관련, 1년 단위로 사업장의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매뉴얼을 제공해 담당 기술지도요원의 집중관리로 기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관리위탁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중 5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안전 담당자의 부재로 인해 안전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이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정부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정보와 안전기술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우리 진흥원이 참여해 기술지도요원이 현장에 투입돼 실질적인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조철호 이사장 약력

[학력]
- 독학사(법학)
-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경영학)
- 명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재난안전학)
[주요경력]
- 고용노동부 감사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 고용노동지청장(충주·경기·서울서부·강원)
- 고용센터소장(수원)
-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비서관, 심사관
-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 현,안전보건진흥원 이사장
- 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역량지도교수

.
- 그간의 애로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요.

“예 그렇습니다. 바다를 항해하는데 있어 수없이 많은 파도를 헤쳐 나가듯이 어려움은 적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규모의 기업은 안전에 대해 부지불식하고 개인의 안전의식이 부재해 정보와 기술의 전달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기술지도 요원에 대해 역량강화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고 고객행복센터를 운영하여 보다 쉽게 기업에 안전은 필수불가결하다는 의식을 적극적로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가관 공직관 윤리관에 이순신의 청렴리더십에 대해 강조하셨는데요.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책임, 열정, 공감은 제가 제일 중히 여기는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먼저 책임은 관계에 대한 책임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그리고 기본과 원칙준수로 고객과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형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이행에 앞장서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원칙준수는 겉으로만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닌 진정성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지속적인 신뢰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세상에 열정없이 이루어지는 위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열정은 미래를 향한 열정으로 최고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문성 배양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자세를 이르는 표현이며, 변화와 혁신은 환경을 탓하지 말며, 전례 답습을 멀리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셋째, 공감은 고객을 위한 공감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생각과 존중의 마음, 그리고 고객과 구성원에 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통은 구호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하고 진심어린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무조건 남의 말과 주장을 잘 들어 주는 것은 소통이 아닙니다. 나의 생각과 소신을 이야기 하되 상대편의 입장과 마음도 헤아려 함께 가는 것이 소통입니다.
진흥원은 이 같은 조직의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진흥원의 존재 이유인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목표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 산업재해예방 등 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징벌적 배상 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사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안전의식을 제반으로 해 안전문화형성이 과정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부 대기업에서만 가능한 것이고 대부분의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안전의식조차 부재한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산업현장 뿐 아니라 교통, 화재, 범죄, 재난 등 모든 분야에서의 사고율은 낮아지지 않고 각종 새로운 유형의 인재 혹은 재해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전의식이 내재된 안전문화 형성을 통해 그동안의 성장주의를 지양하고 안전문화 형성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만 합니다.
사업주의 의지가 곧 기업의 문화로 나타나는 국내기업의 형태로 보아 사업주에게 ‘안전은 경영의 출발’이라는 의식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 합니다. 안전은 결코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이)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안전정책을 추진할지 저희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이번 기회에 이사장님의 안전철학, 사명감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안전은 실천입니다. 저는 ‘안전 실천’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전에 관한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할지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앞서 정책 제언 등 국가적 과제를 물어보셨는데 덧붙이자면 지금은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우선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평소 강의 등을 나갈 때 제일 끝마무리에 강조하는 말 또한 ‘실천’입니다. 발명과 공상의 차이점은 바로 실천에 있고, 실천하지 않으면 공상에 불과하기기에 실천을 담보해내고 체화해나갈 노력이 필요함을, 우리 진흥원 구성원들에게도 당부하고 싶습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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