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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한화건설 인천 에코매트로 주상복합 1차 신축현장관심과 사랑으로 계획하고 실천으로 ‘안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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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6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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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호 현장소장
한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가로지르는 햇살이 따스하다. 맑은 하늘 아래 기분 좋게 달려간 길. 불어오는 바람결에 바다 내음이 묻어나는 이곳은 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 지구에 조성하는 명품주거단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다.
그 중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인천 에코매트로 주상복합 1차 신축현장(현장소장 임재호)’은 약 35%의 공정율을 보이며, 지상층 골조와 외부 커튼웰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이곳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걸맞은 명품 안전관리로, 무재해 1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 해안주거도시의 랜드마크를 짓다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는 총 239만여㎡(72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하는 해안주거문화도시로, 국내 민간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택 1만2천여 채가 들어서 3만5천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생활거점이 된다.
인천 에코매트로 C-10블럭에 들어서는 ‘인천 에코매트로 주상복합 1차 신축현장’은 지하 5층, 지상 46∼51층의 아파트 644세대, 오피스텔 282세대, 판매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최고 51층짜리 초고층 단지여서 빼어난 조망권을 자랑하며, 에코매트로 전체 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 한화 에코메트로 주상복합 1차 현장 안전관리자와 함께 기념사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공정, 품질, 원가관리 모두 중요하지만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이 세 가지는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다.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임재호 현장소장은 어디를 가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한다. 안전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생기면 더 큰 손해를 본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장소장 안전방침도 ‘기본준수 자율안전’이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안전조회와 TBM 활동을 마친 후 다함께 ‘기본준수 자율안전’ 구호를 세 번씩 외치며, 안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이곳 현장은 KOSHA18001 시스템을 토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0년에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KOSHA 18001(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안전’은 안전관리자 혼자 하는 게 아니므로,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모든 공정에 대한 사전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안전 활동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반복되는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괜찮았다고 해서 오늘도 무조건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매월 자체적으로 ‘안전신문’ 발행
특히 이곳 현장에서는 자체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안전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무재해 운동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이 되면 근로자들에게 따끈따끈한 소식이 담긴 신문을 배포한다. ‘안전신문’에는 현장 소식을 비롯해 안전지침, 건강관리, 재해사례, 안전퀴즈, 안전만화 등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다. 안전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처럼 매월 안전신문이 발행될 수 있기까지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는 안재완 팀장을 비롯해 안전팀의 열정과 노고가 숨어 있다.
안전에 관해서라면 한화건설의 직원들도 예외는 없다.
매일 직원 중 1명을 지정해 위험성평가 중점위험 항목을 점검하고, 부적합사항 발생 시 피드백을 하도록 했다. 이른바 ‘일일안전당직자 제도’를 운영해 현장안전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갖게 하고 위험요인도 제거하고 있다.
더불어 이곳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슬링벨트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내에서 자재 운반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슬링벨트를 작업 전 안전감시단이 점검하고, 요일 표시를 부착함으로써 슬링벨트 파단 및 낙하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강조'
이곳은 이곳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다른 곳에서 시행하는 안전활동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할 터. 결국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었다.
“현장에서 안전시설은 돈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자들의 마음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죠. 무더운 여름날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느끼는 것은 돈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지만 우리가 느끼는 체감효과는 휠 씬 크다는 것입니다.”
원청 직원과 하청 근로자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 형님과 동생, 그리고 동료로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혼자가 아닌 함께 일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임 현장소장은 얘기한다.
안전관리자들의 노력과 직원·근로자가 하나 되어 신나는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 에코매트로 주상복합 1차 신축현장. 그들의 안전 활동은 작품으로 거듭날 명품 주거단지 완공까지 계속될 것이다.

미니인터뷰 -

한화건설 인천 에코매트로 주상복합 1차 신축현장 임재호 현장소장
“보이는 곳에서만 지키는 안전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키는 안전이 필요”

“근로자가 안전의 중요성을 깨우쳐 안전의 기본을 중시하고 절차에 의한 작업을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화건설 인천 에코매트로 주상복합 1차 신축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임재호 현장소장은 이제는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만으로는 재해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얘기한다.
“요즘은 어느 현장에 가더라도 안전시설물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재래형 사고가 일어나고 있죠. 이는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이는 곳에서만 지키는 안전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키는 안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율안전이 중요한 것입니다.”
임 현장소장은 16년 동안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사현장과 함께했다. 그런 만큼 현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현장의 베테랑답게 그는 “현장이 조금씩 모습을 달리할 때마다 느끼는 감회가 다르다”면서 공사가 진척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준공 후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긍지를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임 현장소장은 “직원 상·하간 소통이 잘 돼야 모든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가거나 볼링을 치고,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알기에 바쁜 일상 중에도 빼놓지 않고 있다.
올 초에는 직원들에게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도록 했다. 연말에 목표달성 우수 직원에게 사비로 포상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매월 불우이웃 3가정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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