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총 58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이 연구실 신규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현장심사 및 인증위원회를 거쳐 24개 대학, 23개 연구기관, 11개 기업부설연구소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14개 대학, 4개 연구기관, 6개 기업부설연구소는 재인증 받았다. 이로써 신규 및 재인증을 포함 국내 연구실 인증을 받은 곳은 총 140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연구실 인증 사업은 3년 동안의 시범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해 11월 29, 30 양일간 ‘제10회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EL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현장점검 우수기관 및 우수 인증연구실, 대국민공모전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연구실 안전관리의 현주소와 현황 △연구실 안전정책 △연구안전 실무지식에 관련된 강연 △우수사례 발표 등의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기념이벤트로 연구실 안전 스마트 퀴즈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기념행사로 개막식 퍼포먼스, ‘연구실 안전을 빛낸 사람들’ 영상 상영, 연구실 안전법 시행 10주년 기념 세레머니와 함께 뮤지컬 갈라쇼 기념공연도 펼쳐졌다.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연구실 안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미래부 홍남기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기관 및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정책방향 소개 및 발표 등을 통해 안전문화의 확산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