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웅길)은 10월 5일부터 6일 양일에 걸쳐 충남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경보, 기계, 소화, 방염 관련분야 소방산업체 108여개사 약 141명의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방안 모색 및 소통강화를 위한 “2016년 제조업체 실무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이일 소방산업과장

이날 개회식에는 국민안전처 이일 소방산업과장이 참석해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에 앞서 이일 과장은 소방 제조업체 대표들과 소방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 소방용품 제조업체 대표자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원 주식회사 신우전자 대표이사(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재호 대명기계공업 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원선 주식회사 고려 대표이사, 오주환 주식회사 마스테코 대표이사, 육길수 주식회사 리더스테크 부사장, 석철원 주식회사 에스대우벽지 대표이사, 이순주 주식회사 우리특장 대표이사, 박승옥 주식회사 육송 대표이사, 정수현 주식회사 한국소방기구제작소 대표이사, 홍문기 주식회사 화경산업 대표이사가 각 소방 제조분야 대표로 참석했다.

이일 과장은 간담회에서 각 소방분야 제조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소방산업과장 취임이후 첫 간담회가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매우 유익한 자리로 판단된다며 “국민안전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정기적으로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소방산업 전반의 분위기 등을 점검하는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협회나 단체, 각 분야 제조업체의 소방산업 발전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나가자”고 말했다.

제조업체 실무자 워크숍은 전문가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제조업체 현장 애로사항 등 민원 청취를 통한 능동적 검사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원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로 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관계 구축 및 동반자 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으며, 지난 9월 28일 날짜로 시행되었던 “김영란법”을 주재로 한 “청탁은 이제 그만”이라는 강의는 제조업체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제조업체들의 정부시책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이밖에도, 분야별 “분임토론” 시간과 “화합의 장” 시간을 통해 평소 경직된 업무에서 탈피하여 제조업체 실무자와의 허물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객의 작은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