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소방서(서장 장현태)는 13일 오전 9시, 구로구 경인로 408 소재 본서 3층 강당에서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소화활동으로 인명대피 및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한 김성혜 원장, 서진영 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창장을 받은 김성혜 원장, 서진영 교사는, 지난 9월 27일(화) 오전 10시 1분경 구로구 가마산로 95소재 어린이집 건물 3층 조리실에서 사용 중인 식기세척기 내부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후, 지난 8월 25일 구로소방서에서 어린이 화재안전 교육 받은 것을 토대로 119에 신고 및 소화기로 초기 진화 하면서, 어린이집 원생 65명과 교사 및 관계자 등 13명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건물 밖으로 대피를 위해 몸을 낮추고 입과 코를 손으로 막는 화재대피요령을 지시하며 자력대피를 했다. 급박한 대피 과정 중 대부분의 선생님과 아이들이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 이었다. 이로 인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