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경수 현장소장((주)성보종합건설), 이수환 현장소장(남양건설(주)), 고용노동부 김정호 충주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이상근 교육문화부장, 박동수 현장소장(대승건설(주)), 김병석 현장소장((주)대화종합건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김정호)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배계완)는 5월 19일(목) 14시 충주시 칠금동에 소재한 탄금축구장에서 충주지청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 약 30여개소가 모인 가운데, 현장 간 자율안전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이루기 위한 ‘건설현장 자매결연식’을 개최하였다.

15년도 충북 관내 건설업 재해의 89.8%·사망사고의 80.0%가 50억 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16년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에서는 대형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통해 재해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소규모 현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안전관리 노하우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안전! 해피투게더’ 사업을 신규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와 대형 건설현장 중 ‘남양건설(주) 충주 종합스포츠타운 신축공사현장’과 ‘성보종합건설(주) 월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신축현장’ 등 소규모 현장 3개소가 함께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대형 건설현장들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감소로 건설현장 내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