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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대우건설 압해~암태 1공구 현장'생활 속 실천하고 확인하는 안전'으로 무재해를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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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1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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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현장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안전시설물이나 안전장비가 아무리 훌륭해도 근로자의 마음가짐이나 의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재해는 어느 순간 다가온다. 그래서 대우건설 압해~암태 1공구(가칭 새천년대교) 현장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안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탄탄한 안전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상호 존중하는 문화 속에, 생활 속 실천하는 안전으로 무재해 3배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우건설 압해~암태 1공구 현장(현장소장 양경진)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안지역의 가장 큰 섬의 하나인 압해면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압해~암태 도로건설공사 가칭 새천년대교 현장. 압해도 동쪽(송공리)~암태도 서쪽(신석리) 바다 위에 놓이는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해상 교통수단에서 육상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통해 접근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연장 10.8㎞ 왕복 2차로인 새천년대교는 해상교량 구간이 7.224m로 3개의 주탑으로 이뤄진 현수교와 1,004개 섬을 상징하는 사장교로 이뤄져 있어 교량백화점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 중 대우건설이 짓고 있는 1공구현장은 사장교 구간으로 해상교량 길이는 3.584m에 달한다. 특히 사장교 고, 저 비대칭 주탑이 최고 195m, 최저 135m로 국내 최초 60m의 차이를 두고 있다.

OHSAS18001/KOSHA18001로 시스템 안전관리
4월말 현재 약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곳 현장은 꼼꼼한 안전시스템을 통해 2010년 9월 착공 이래 현재까지 무재해 2배를 달성하고, 무재해 3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2000년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먼저 국제안전규격 OHSAS18001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금년에 국내 실정에 맞는 KOSHA180 01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 시스템 안전관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전에 위험성평가 회의를 통해 위험요인을 도출해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매일 아침 TBM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파하는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개선대책의 실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드백 또한 잊지 않는다.
이와 함께 현장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열외 없이 ‘3·5운동(작업전 5분 안전점검, 작업전 5분 안전교육, 작업후 5분 정리정돈)’을 통해 안전의 생활화를 실천해나가고 있으며, 스마트한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수시 점검과 즉각 조치를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 이끌어

그렇지만 무엇보다 양경진 현장소장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면서 사람냄새가 나는 현장, 일할 맛이 나는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 자연스레 근로자 개개인의 안전의식 향상에 변화를 주고,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관리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질 때 효과가 배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근로자들과 상호 신뢰감을 형성해 그들이 스스로 자율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이 상부의 지시에 마지못해 안전관리 활동을 실천하기 보다는 서로가 존중하는 가운데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끌어내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곳은 해상 공사현장 특성상 우천, 바람, 안개 등에 의해 작업불가일 수가 증가하고, 또 작업을 위해서는 배를 타고 약 30분간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이동에 걸리는 시간 또한 만만치 않다. 이에 격주로 점심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처하며 일의 효율성을 꾀하는데, 양경진 현장소장과 직원들도 근로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음은 물론이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느 건설현장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이곳 현장에서도 피해갈 수없는 문제는 역시 외국인근로자들과의 의사소통이다. 6개국의 근로자가 함께하고 있기에 안전교육의 효율성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아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교육을 실시하고, 손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그림이나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중요하게 챙긴 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다.
“비록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외국인근로자 한 명 한명의 이름을 불러주며 안부를 묻습니다. 먼 타국에 와서 일하는 이들이 외롭지 않게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나에게 관심을 두고 나를 기억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존감은 높아지고 먼 타국에서의 외로움은 씻은 듯 사라지며 자신을 더욱 안전하게 돌보려는 의지 또한 자라난다.
“현장의 안전은 특정인만의 노력으로는 만들 수 없습니다. 전 직원과 전 근로자가 안전에 대한 마음이 하나가 되었기에 무재해 현장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내려쬐는 햇볕과 불어오는 세찬 바다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정을 쏟는 대우건설 압해~암태 1공구(새천년대교) 현장 사람들이 있기에 현장의 안전은 오늘도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다.


   
 
미니인터뷰 - 양경진 현장소장


"웃음과 칭찬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듭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이곳 천사(1004)의 섬 신안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지난달 20일 압해면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압해~암태 도로건설공사(가칭 새천년대교) 1공구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용산역에서 KTX 열차에 몸을 실었다. 2시간 30여 분을 달려 목포역에 하차한 후, 또다시 차를 타고 30여 분을 들어갔다.
반갑게 기자를 맞은 양경진 현장소장은 24년 동안 대우건설에 근무하며, 라오스 댐 공사, 하수종말처리장, 새만금 방조제공사, 국도건설공사 등 국내외 대규모 토목공사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굵고 힘 있는 목소리에 서글서글한 인상의 그는 누구보다 꼼꼼한 성격으로 현장 구석구석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심리학자 매슬로우가 개발한 인간 욕구 모델을 보더라도 생리, 안전, 사랑, 존경, 자아실현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생리적인 욕구보다도 더 고차원적인 욕구가 바로 안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양경진 현장소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웃음은 보약이라고 하잖아요.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가족보다 직장동료와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 특성상 서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웃으며 마무리하면 안전과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간에 불평불만이 없어야 하죠. 그렇기에 서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칭찬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양경진 현장소장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어깨를 다독이며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것을 독려한다.
양경진 현장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준비된 자만이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다”며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계발에 정성과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또한 이미 토목시공기술사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지만 현재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자격 취득을 위해 공부에 열을 올리며, 솔선수범 하고 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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