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부길 회장 건설안전협의회

양털처럼 포근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안전관계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애써 오신 건설안전협의회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건설사와 정부에서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장관님과 건설사CEO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CEO 현장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정례화 등의 법률를 개정하여 솔선수범한 결과 사망사고가 감소하였으며 또한 기업의 첫 번째 덕목으로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문화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 건설현장에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간의 다툼으로 고소작업차에 대한 법이 개정되지 않아 대형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저희 건설안전협의회에서는 법률 개정을 재촉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가안전처 등을 방문하여 고소작업차 및 안전을 저해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안전관계자 여러분, 지금까지 그렇게 행동해왔지만 올해에는 더욱더 선우후락(先憂後樂 :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하여 세월호와 같은 안전사고가 이 땅에서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