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울산지역 5개 공공기관 감사, 감사부서장과 함께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이하 “울감협”)를 개최하고, 울산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울감협에는 안전보건공단 윤양배 감사, 근로복지공단 류중하 감사,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고철수 감사 등 총 5개 공공기관의 감사 및 감사부서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혁신도시 이전이후 새로운 터전이 된 울산지역의 첫 번째 혁신기관 현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화두를 이어갔다.

특히, 윤양배 안전보건공단 감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수준과 대비하여 안전보건문화수준인 재해율은 OECD국가 중 하위권이고, 청렴도 반부패 수준의 척도인 국가청렴도는 2012년 45위에서 지난해 46위로 한 단계 떨어졌음을 착안하여,“안전보건 문화수준과 청렴도·반부패 문화수준은 ‘쌍끌이’문화로서 전 국민의 안전보건 문화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감사 수장이 선우후락의 자세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동참을 호소하였다.

아울러, 금번 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울감협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청렴을 위협하는 내부위험(RISK)을 사전에 시스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통합감사시스템」과 기관별 방만경영 예방활동 우수사례, 울산지역 공공기관간 교차감사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등 뜻 울산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 감사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는 자리를 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