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영웅들이 승강기 안전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과 (사)스포츠봉사단(회장 황영조) 소속의 황영조(마라톤), 김원기(레슬링) 메달리스트는 4일(금) 오후 5시 서울메트로 3호선 양재역에서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캠페인에는 승안원 공창석 원장과 서울지원, 서울메트로 역무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황영조, 김원기 선수는 ‘에스컬레이터는 마라톤 트랙이 아닙니다!’, ‘에스컬레이터 탑승시 노란안전선 벗어나면 빠떼루!’ 라는 자신들의 운동종목과 연계한 재미있는 문구로 이용객들에게 승강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안전캠페인과 동시에 ‘국제엑스포’로 격상돼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도 홍보했다.

승안원은 지난 4월 17일 스포츠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황영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를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