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전문 월간지 ‘안전정보(대표 및 발행인 이선자)’가 2014년도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객석’, ‘꼬망세’, ‘행복이 가득한 집’ 등 잡지 54종을 2014년 우수콘텐츠잡지로 최종 선정해 지난달 11일 발표했다.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은 창간한 지 3년 이상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가잡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정보는 올해 산업/농수축산지 분야의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2003년에 창간한 안전정보는 국내외 산업안전, 보건, 소방 정보와 관련 제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부의 정책방향을 한 발 앞서 제시함으로써 안전보건인의 업무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선정된 잡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인증 로고를 올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약 11개월 동안 선정된 잡지를 문화 소외 시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300곳 및 재외 한국문화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지원 사업은 지난 2005년 잡지 산업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잡지시장을 활성화하고 잡지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시사·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잡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한다.

지난 1월에 진행된 공모에 총 157종의 잡지가 접수돼 우수콘텐츠잡지 선정 경쟁을 펼쳤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잡지 산업 진흥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특히 잡지를 미디어 산업의 기반으로 인식하고 매체 간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