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행락철 지역축제와 유·도선 및 여름철 물놀이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하여 한계절 앞서 2월 11일(화) 정부 대전청사에서 재난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업무담당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지역축제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기본계획과 유·도선 안전관리계획 수립지침을 시달하고,여름철 물놀이 안전 개선방안에 대하여 토론한다.

작년까지 지역축제는 4년 연속, 내수면 유선 및 도선은 3년 연속 사망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였으며, ‘13년 여름철 물놀이 사망자는 37명으로 ‘09～’12년 평균 사망 51명 대비 27.5%(14명)를 경감하였다

올해 지역축제는 작년보다 8%(76건) 정도 증가한 1,013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14.2.7.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내수면의 유선 및 도선은 전국에 약 1,370여대가 운영되고, 대형사고 시 많은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되어,
예방·대비·대응·수습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와 내수면 수상안전 제도정비를 통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7월 중에는 유·도선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비기간(4.15～5.31)을 설정하여 물놀이 지역 전수조사와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하고, 안전관리대책기간(6.1～8.31)에는 비상근무반 운영과 지역별 담당제 실시, 유급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방방재청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