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14년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현장중심의 재난안전 정책을 국민의 입장을 고려해 시행할 예정이다.

’14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재난피해자의 심리안정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365 재난심리상담 전용전화」가 ’14. 2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전국 17개 시도 센터별로 개별적인 재난심리상담 전화번호를 사용하여 접근이 어렵고, 홍보부족 및 상담신청 불편으로 상담 실적이 저조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단일한 전화번호‘365 재난심리상담 전용전화’를 개설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 지원 서비스를 위해 피해주민 간접지원 원스톱 서비스(’14. 1월 이후)와 스마트폰 피해조사 시스템(’14. 7월 이후)이 본격 시행된다.

피해주민이 기관별로 신청하던 융자·세제감면 등 간접지원을 한 번의 신고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14. 1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피해주민이 시·군·구청에 피해신고만 하면 융자·세제감면 등 7개 분야의 간접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피해주민에게 신속한 생활안정과 생계복귀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7개 간접지원 분야 : 국세 납기유예, 지방세 감면, 건강보험료 감면, 국민연금 납부 예외, 전기·통신요금 감면, 복구자금 융자

또한, 기존에는 피해 조사 시 현장 조사한 내용을 사무실에서 수작업으로 정리한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여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14. 7월 이후부터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피해시설물의 피해상황을 조사·입력한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해대장에 바로 이관이 가능하여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14개 기관별로 제공하는 모바일 재난안전정보를 일원화한「모바일 재난안전 ‘포털 앱’서비스」가 ’14. 3월부터 실시된다.

중앙·지자체 14개 기관에서 재난안전정보에 대한 19개‘앱’을 운영하고 있어 국민에게 불편과 혼선을 초래하였다.

앞으로 ’14. 3월부터는 개별운영중인 ‘앱’을 통합하여 1개의‘앱’(포털 앱)만 설치하면 기관별 콘텐츠를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재난안전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4년 1월부터 구입하는 119구급차는 현대적 감각에 적합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하여,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119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119구급차 색상디자인 표준도색 지침」을 제정·시행하고, 119구급차 디자인 무단사용을 금지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19 신고접수 즉시 119상황실시스템에서 신고자와 구조대상자간의 관계를 전산으로 확인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위치정보조회제도를 ’14년 6월 이후부터 개선할 계획이다.

119상황실에서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자료를 접속·열람할 수 있도록 대법원간 협의를 실시하고,「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규정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화재나 심 정지 발생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안전기술인‘소소심’익히기 캠페인 정책을 ’14년 1월부터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판, 유선방송사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와 체험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자율안전역량평가에 반영함을 물론 표준화된 사용법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 소소심 :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CPR(심폐소생술) 익히기

소방방재청은 개청 1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과 제도를 끊임없이 발굴·개선하여 ‘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