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김정석)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일본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인 ‘녹십자전시회’를 참관했다.
이번 참관은 선진 개인안전보호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내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보연 회원 34명은 녹십자전시회를 찾아 부스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선진 개인안전보호구의 흐름을 파악했다. 또한 안전보호구 업체 전문 상가를 견학하기도 했다.
‘녹십자전시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개인안전보호구와 작업환경개선기기 등의 전시를 통해 직장에서의 안전 위생수준 향상을 촉진하고, 근로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일본 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3 녹십자전은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가 주최하고, 후생노동성과 경제 산업성이 후원했다. △안전보건 △기계안전 △근무환경 개선 △작업방법 개선 △건강 증진 △방재관련 지구환경보전, 온난화 대책 등의 분야에 100여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보연 회원들은 세계 최대의 불교식 목조 건물인 동대사를 비롯해 사슴공원, 청수사 및 금각사 등을 둘러봤다. 특히 지난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의 잔재를 보존해 놓은 고베 메리겐 파크 내 ‘메모리얼 파크’를 둘러보며, 안전 의식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