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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보문현장기본에 충실한 안전으로 행복이 샘솟는 현장,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보문현장
양미란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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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4  1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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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오전 들어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던 지난달 22일 기자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보문현장(현장소장 김주승)을 찾았다.
지하 4층 지상 15층 높이의 7개동 440세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재개발 아파트 현장으로,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행복이 샘솟는 현장, 기쁨이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반 상태가 암반으로 형성돼 있는데다 보문사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교회, 초등학교 등 현장 주변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난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으리라는 다짐이 앞선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가장 먼저 ‘안전’을 챙기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기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보문현장 직원 일동
지난 2011년 7월 첫 삽을 뜬 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문현장의 사람들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보내고 있다.
김주승 현장소장은 “안전의 기본에 충실하고 이를 빈틈없이 지켜나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곳 현장은 모든 상황에서 기본적인 안전 활동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할 때, 위험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법이다. 준공 시까지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를 반복하며 안전을 이해하고 학습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안전은 사랑이며, 인간존중’이라는 마인드로 강압적인 안전관리보다는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며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이끌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물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을 챙기는 그날까지 감동을 주는 안전관리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착공 초기부터 ‘무재해 준공’을 다짐해온 그들의 노력은 8월 20일 현재 무재해 100만 시간 달성으로 빛나고 있다.

 
   
▲ 위험성평가시스템 ‘SORA’를 토대로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위험성평가시스템 ‘SORA’로 시스템 안전관리
건설현장은 작업조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작업위치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각종 잠재위험 요인이 계속 반복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잠재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곳 현장은 ‘시스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의 위험성평가시스템 ‘SORA’를 토대로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공종별로 작업 투입 전 사전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이어 제대로 개선이 됐는지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드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생합니다. 어제 괜찮았다고 해서 오늘도 무조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없으니까요.”
이와 함께 ‘근로자 제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내에 문제점이나 건의사항 등 어떠한 의견이라도 수렴해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도 하고 있다.
이곳 현장에서는 또 손혈관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교육을 이수했는지 신속하게 확인하고, 100% 출입통제를 해 더욱 안전하게 현장 관리를 하고 있다.

 

협력업체 소장 중심 ‘리더회’, 자율안전 실천
“안전은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가장 지키기 어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로자들과 상호 신뢰감을 형성해 그들이 스스로 자율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이 상부의 지시에 마지못해 안전관리 활동을 실천하기 보다는 서로가 존중하는 가운데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끌어내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곳은 협력업체 소장을 중심으로 ‘리더회’라는 모임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리더회는 온라인상에 카페를 만들어 수시로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을 개진하는 등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안전책임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 현장소장은 이를 통해 모두 한 가족이라는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고, 무재해를 달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런 의지가 반영돼 이곳 현장에서는 직원, 근로자 등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이름을 불러주고, 인사를 나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효율적인 ‘당근과 채찍’으로 근로자 사기 높여
이곳 현장에서는 혹시라도 발견되는 불안전 작업 상황은 안전수칙위반자 퇴출제도로 제어한다. 안전 기본수칙 미준수 등 불안전 상황 수준과 범위에 따라 1OUT부터 3OUT까지의 퇴출시행 절차를 적용해 경각심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안전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우수 근로자 및 협력사에게 주는 포상이다.
“여러 근로자들이 포상을 받을 기회를 만들었더니, 무척 좋아하셨어요.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 졌습니다.”
이곳 현장에서는 이렇듯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병행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락한 작업 환경을 위해 제빙기와 널찍한 샤워장을 설치했으며, 근로자 휴게실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힘든 작업 중간 중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의 안전이 곧 근로자와 가정의 행복”이라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문현장 사람들.
오늘도 두 손으로는 따뜻하게 근로자를 보듬고 두 눈으로는 예리하게 위험을 간파하며 근로자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 무재해를 지켜갈 것을 다짐한다.

 


미니인터뷰 -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보문현장 김주승 현장소장
안전, 기본이 튼튼해야 합니다

 

   
▲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보문현장 김주승 현장소장

 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문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주승 현장소장은 “안전은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아무리 특별한 아이디어라도 기본기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그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겠죠. 대신 작은 것이라도 쉽게 지나치지 않고,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투자가 필요하면 비용이 들더라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살수차 등을 이용해 현장 외부 일대를 청소하고 가꾸는 모습은 인근 주민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김 현장소장이 현장을 이끌어가면서 중요하게 챙긴 것은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었다.
“현장에 들어서는 근로자들의 마음 상태는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아주 자그마한 일이지만, 그러한 작은 정성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마음이 푸근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부드럽게 안전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결국은 무재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김 현장소장은 약 23년간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아들 녀석하고 목욕탕 한 번 못갈 정도로 청춘을 현장에서 보냈다”는 그는 그동안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땀과 열정, 그리고 애정을 쏟았다.
김 현장소장은 특히 직원들에게 ‘열정’을 갖고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평소에도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기 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은 배려나 사랑과 같이 인간존중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근로자가 있어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자를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안전은 그래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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