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6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노·사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특히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를 격려하고, 노사정 대표 등이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역할을 결의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국내외 최신 안전보건 기기와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최신 안전보건 이슈와 대책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안전보건 세미나’와 안전보건 관리 우수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는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이 개최됐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을 테마로 탤런트 유태웅 등 수준급 연기자들이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 ‘행복한 선물’ 안전연극 공연과 일반시민 등이 직접 만든 ‘안전보건 UCC’ 상영 그리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 시연회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최신 안전보건 제품 1만여 점이 한 자리에
제31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최…미국, 일본 등 15개국 200여 업체 참여

▲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시회인 ‘2013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3)’가 안전보건공단 주최, (사)한국보호구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1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산업현장의 안전제품에서부터 가정과 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안전보건 장비와 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진행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시회인 ‘2013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3)’가 안전보건공단 주최, (사)한국보호구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1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찾아 베임방지용 특수 장갑을 착용해 보고 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600부스에 미국과 일본, 독일 등 15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안전보건 장비와 제품 1만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화학공장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누설경보기 및 유해가스 측정기를 비롯해 시끄러운 작업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대화가 용이한 방진마스크, 어떤 지형지물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국내 최초의 여성용 기능성 안전화, 칼이나 유리조각에도 끄덕없는 특수장갑 등 신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였다. 또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안전, 위생보호구와 작업환경개선 제품은 물론 가정과 학교,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통, 소방, 전기, 가스안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KISS2013에서는 600부스에 미국과 일본, 독일 등 15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안전보건 장비와 제품 1만여 점을 선보였다.

아울러 우수 방호장치 및 보호구 제품 전시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 시연회가 열렸으며, 일반 국민이 참여해 만든 안전보건 UCC 당선작 등도 상영됐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하는 ‘나를 지키는 안전보건에너지 위기탈출 앱 시리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에 도움이 될 만한 재해사례나 위험체크리스트, 각종 포스터와 영상물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 제공됐다.
한편 지난달 1일 열린 개관식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 관을 비롯해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문진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이정수 한국보호구협회 회장,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