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On 릴레이 캠페인’은 ‘건설현장의 안전 스위치를 켠다(Safety On)’는 상징과 ‘모든 건설현장이 함께 참여하여 실천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캠페인은 광주지역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800억원 이상) 20개소를 거점으로, 금년 4월부터 12월까지 각각의 현장별로 2주간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전반의 안전수준 및 의식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현장별 안전문화 확산 활동: ① Safety On 에어간판 및 무재해기 전달·설치 ② 안전테마 설정(추락, 감전, 화재 등) ③ 자체 안전 캠페인 ④ 안전 우수활동 및 노하우 전수 등

`25년 1/4분기 기준으로 전국 건설업 사망자 수는 전년동기(63명) 대비 11%(+7명→70명) 증가하였고, 금년 2월 ‘천안 교량 붕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모든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고용노동청은 4월 한달을 건설업 중대재해 증가세를 꺾을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건설현장 집중 예방·관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고위험 건설현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도영 광주고용노동청장은 “건설경기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사의 안전관리 투자 규모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건설사의 안전관리 예산과 안전관리자 확보 등 안전관리 투자·지원이 축소되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면서,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대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전반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전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