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보건 전문가 협의회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길, 이하 공단)는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화학물질, 납 중독 등 직업병 유발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17일 산업보건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022년 경남지역 소재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세척제(트리클로로메탄) 급성중독 사고 이후에도 납 중독 등 직업병 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의 주관하에 경남지역 소재 직업병안심센터, 근로자건강센터 및 산업보건 유관기관 전문가 17명이 참석하여, ▲급성중독 감시체계 운영사례 및 효율화 방안, ▲경남지역 관내 급성중독 및 질식재해 발생사례, ▲직업병안심센터 운영사례 등을 중심으로 직업병 감시체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종길 본부장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노출 정도에 따른 위험사험장 차등관리에 더해, 산업보건 전문가과 함께 경남지역 직업병 감시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화학물질 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