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서 4번째)이 울산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와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울산지역 5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에게 무료로 업무상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울산 근로자건강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5.15일(수) 울산시 동구에 소재한 ‘울산 근로자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울산 근로자건강센터 :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소망메디칼센터 8층 

‘울산 근로자건강센터’는 미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울산 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회사 주치의’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질병 및 직무스트레스 상담, 업무적합성 평가, 근골격계질환 프로그램 등으로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심리상담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물리치료사 등이 전문적인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로자 건강센터’는 2011년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시흥 등 3곳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대구광역시와 경남 창원시 등 2곳에 추가 설치하고, 올해 울산광역시 등 5개소를 확대함으로써 총 10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 산업단지 밀집지역에 설치되어, 대기업에 비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근로자의 건강을 돌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