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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견고한 ‘사다리 대체품’ 개발대한스마트안전협회, 시연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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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6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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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은 숙련도 없이 단순히 오르려는 기물로 판단하고 사용하기 때문이다. 제품과 관련해서는 전도 방지대의 부실과 미부착, 상하부 난간대 미부착 등에 따른 균형 상실 및 전도 등 안전보다는 편의에 의한 제품 생산도 사고의 원인이다. 
또한 ▲상부난간과 안전 발판 미비에 따른 헛딛음 ▲보조 안전끈 미비에 따른 미끄러짐, 추락 ▲다른 물체의 충격에 의한 사고 ▲사용하중 이상에서 사용 등도 모두 사고의 원인이다. 
이러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능이 검증된 전도방지대를 사방에 설치해야 한다. 추락방지를 위해 안전한 작업발판도 필수적이다. 사면 보호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할 경우 사다리 종류에 따라 약 30%~70%의 중량이 증가함으로써 더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같은 사다리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대한스마트안전협회(회장 심영섭)가 나섰다. 
대한스마트안전협회는 지난달 13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24 사다리 대체품 시연 발표회’를 갖고 새로 개발한 사다리 대체품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장관,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심영섭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 사다리는 견고함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난간을 제외하고 기본 1단과 추가로 3단까지만 조립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더 높은 것은 더욱 강한 구조설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필요에 따라 기본(1단과 난간)과 2, 3단을 각각 별도 구매할 수도 있다.
기본형을 대차로 전환하여 모든 부품을 한곳에 보관·이동할 수 있으며, 모든 엘리베이터 탑승도 가능하다.
설치 편의성도 갖췄다. 일반적인 사다리(4곳 전도대 부착) 운반 설치에 약 1분 30초가 소요되는데 반해, 안전장치를 모두 구비했음에도 기본형(1단)을 펼치고 설치하는 시간이 2분여에 불과하다. 스마트안전협회 관계자는 사고율이 가장 많은 사용 높인 1.2m~2.5m는 2분만에 1.2m를, 2.5m(2단)는 4분, 4.1m(3단)는 6분만에 설치를 완료함과 동시에 재해 발생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다리의 진입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도 접어서 들어가 펼치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이다. 

   
 

대한스마트안전협회 이덕영 부회장은 “이제는 소비자만이 선택하는 편이성이 아닌, 여러 안전장치를 기본적으로 구비한 안전 사다리를 생산해야 하며, 그러한 제품 중에서 소비자가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선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덕영 부회장은 “안전장치가 하나라도 부착되는 순간 근로자들은 답답해하고, 올라가서 일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이를 안전하게 올라가 일하기 편하다는 마인드로 바꾸기 위해 대한스마트안전협회는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영 대한스마트안전협회 부회장---------------------------------------------------
 

   
▲ 이덕영 대한스마트안전협회 부회장

기본적으로 ‘안전’ 구비한 제품 생산해야


사다리 대체품을 개발하게 된 취지와 배경은.
오직 최대한 빨리, 목적지에 올라 또 최대한 넓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단순한 수단으로써의 기물로 생각하여, 그 무엇보다 가볍고 부피가 적고, 접고 펼침의 쉬움이 사용의 필수선택 요소가 되어 왔다. 그에 따라 사다리 제조사들은 소비자의 선택에 집중해 사다리를 제작 유통해 왔다.
많은 국가들 또한 같은 경험을 갖고 있다. 일찍 공업화된 영국, 독일 등도 많은 사고 후 사용자의 편의보다는 안전을 더 중요시하는 사다리 제품, 안정적인 공간도구로서 국가 정책을 펼치게 됐으며, 그 결과 ‘안전’이라는 지금의 성과를 누리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편이성이 아닌, 안전장치를 기본적으로 구비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야 하며, 그 안에서 소비자가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선진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양산에 들어가고, 현장에 보급되는지.
현재 상황을 설명하자면 99% 완성된 상태이며, 1% 미완성이다. 제품 개발자로서 그 1%가 세계 최초의 일류상품으로 판가름될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유럽 안전규격 EN1004-1과 KS1004에 관련한 안전보건공단의 ‘S’마크를 신청하고, 다른 국가에도 KO WORK TOWER로 수출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경인 지역의 사다리 제조업체들에게 공동 생산계획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미 모두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인증획득 시점을 대기 중인 상태다. 개발이 완료돼 객관적 인증 시험 완료시 KO 작업대의 필요성에 동의해 협약을 맺은 협회들과 공동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사다리 제조업체 대표로서 앞으로 어떤 제품을 개발·보급할 계획인지.
대한스마트안전협회와 함께 1차 목표인 ‘사다리 대체품 개발’의 깃발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이 시점에서 기존에 사용중이던 사다리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수단도 개발할 계획이다. 제품의 개발 및 보완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재해의 걱정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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