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지난달 16일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과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주관으로 ‘2023 숭실 안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직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숭실 안전인이 걸어온 길’ 동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및 교수진 인사, 교류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직 원장은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인 안전보건융합공학과는 ’18년 3월 석박사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현재 55명이 재학중이며, 석사과정인 안전융합대학원은 ’21년 3월 안전환경융합공학과와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로 시작하여 소방방재안전학과와 공공안전융합공학과를 추가, 현재 15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라고 소개했다. 
김병직 원장은 “석박사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대학 정부 산업체 및 연구소 등에서 대한민국의 안전보건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융합대학원은 국책사업으로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 ▲제조분야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로봇인력 양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산업체 프로그램으로 ▲삼성그룹 14개 계열사 대상 스마트 안전전문가 양성교육 ▲경찰 대상 공공안전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김병직 원장은 “이처럼 숭실 안전보건이 괄목한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숭실 안전보건 교수진, 교학팀, 졸업생, 재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창용 원우회장(내일기업 대표)은 “안전의 반대는 위험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면서 “위험요소를 관심있게 보고, 업무상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회사는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권은희 국회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당협위원장,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이상국 교수와 어원석 교수가 영예의 베스트 티처상을 받았으며 논문지도상은 엄재근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노승찬, 박수인 원우가 수상했으며, 원장상은 학과 원우 회장단과 이익형 원우, 대학원 원우 회장단과 박하진 원우 등 10명이 받았다. 
공로상은 학과 김근옥 전임 동문회장과 대학원 최상찬 동문회장이 받았으며, 대학원 과대표 등 24명은 차기 원우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외부장관상은 양희원, 권은화 원우가, 동문회장상은 오영현 염주 김영세 김영민 윤응상 안희덕 원우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