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는 지난달 15일 양재 엘타워에서 ‘창립 제23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이일 소방청 차장, 유관단체장, 언론사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협회 발전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식과 김은식 회장의 뒤를 이어 새로이 협회를 이끌어 갈 제5대 박현석 회장의 취임 순으로 진행됐다.

제4대 김은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간 회원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협회가 성장하고 소방공사 분리발주라는 대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방산업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협회 발걸음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5대 박현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대 회장님들의 정도경영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협회가 끊임없이 성장해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임기 동안 협회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의 더 나은 경영환경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취임한 박현석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2월 14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