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일반대학원장인 민세홍 교수가 제12대 한국위험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위험물학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프레진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12대 회장으로 민세홍 회장을 추인했다. 위험물학회는 또한 이날 창립 11주년 기념 행사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화영 소방청장, 학회 임원진과 회원, 유관기관 및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식, 특강, 창립 11주년 행사 및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 행사 및 송년회에서는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만찬과 더불어 회원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세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다져온 우리 한국위험물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면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지난 10년이었다면, 이제 우리 학회가 도약을 위한 시작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임 민세홍 회장은 기아자동차 엔지니어로 7년을 근무한 후 가천대학교에서 32년간 교수로 재직해 왔다. 그동안 수많은 국가R&D와 용역 등 연구실적을 쌓았고, 교육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더불어 대 정부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 현재 가천대학교에서는 일반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 정부업무중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인 행안부의 국가사고조사협의회의 위원장으로, 화재·소방분과, 건설·교통분과, 보건·사회기반분과와 과기부, 산업부, 고용부 국토부, 질병청 등을 총괄하고 있다. 
민세홍 회장은 “정부정책 및 업무 등에도 우리 한국위험물학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게 하는 등 학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