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회장 정일국)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최신 스마트안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3 제2회 스안협 엔지니어스 데이’ 행사를 지난달 8일 양재동 The-K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안전기술의 보급·확대를 위해 스안협이 24년 발주기관 설계가이드에 반영할 최신 스마트안전기술들이 발표됐다. 아울러 행사장 입구에는 회원사의 첨단 스마트기기 전시 부스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부스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선정된 스마트안전분야 대표 기술 개발사의 최신 스마트안전 기술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과 구조물 품질관리를 위한 건설현장 동영상 촬영 기술과 장비 ▲위험성평가 및 안전업무 DT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안전업무 솔루션 ▲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최신 8세대 이동형 CCTV ▲50인 미만 중소현장에 적용될 저비용 건설현장 블랙박스 ▲스마트센서의 위험알람과 연동된 능동형 영상검지 기술과 AI CCTV ▲콘크리트 구조물 안정성 향상을 위한 FBG를 활용한 실시간 양생,강도 모니터링 기술 ▲SOP기반의 재난예방 안전관리 플랫폼 ▲안전 Data를 분석하고 예지하는 BIM기반 디지털트윈 안전관제 플랫폼 등이 발표·전시됐다. 
한편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정일국 회장은 스마트안전기술 발전 및 비전과 관련 “건설 및 산업현장의 작업 방법과 절차, 나아가 근로자의 작업 습관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근원적인 안전기술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국 회장은 이어 “안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지할 수 있는 선대응 종합적 위험관리 기술로 변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