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상은 특급·1급 분야에서 정용욱(LG마그나)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하였고, 2급·3급 분야에는 안승민(CJ씨푸드)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했다.

▲ 정용욱 소방안전관리자

정용욱(LG마그나)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시설 오동작 방지대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연간 사업장 내 비화재보(소방시설 오작동) 발생률을 58% 감소하였고, 법정 점검 외에 소방안전관리자 주관의 자체 테마점검을 실시하여 UPS, 전기차충전설비 등 화재취약시설의 소방안전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사전 화기작업허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기작업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화기작업 시 전담인원과 이동형 CCTV를 배치토록 하여 연간 약 100건 이상의 화기작업을 실시함에도,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 안승민 소방안전관리자

안승민(CJ씨푸드) 소방안전관리자는 자체제작 소방교부재를 활용한 소방시설 교육으로 사업장 근로자의 소방시설 이해도를 향상시켰고, 실시간으로 재난 및 소방시설 상황을 송신할 수 있는 ‘통합 지능형 화재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확보 하였다.

또한 콘센트로 인한 대형화재(콘센트 대형화재 : 00 덕평물류센터화재(‘21.6.), 천안000호텔화재(’19.1.))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콘센트업체, 자동소화장치 업체와 자동소화 및 정전지 방지 기능이 탑재된 콘센트를 협업·개발하여 사업장에 적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노후콘센트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또 소방관서 비응급 신고를 저감하기 위해 자사 대표상품(어묵류) 120만개에 비응급 신고 자제 문구를 부착하여 ‘비응급신고 자제 안전문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였다.

최우수상은 사업장 부지 내에 소방훈련장을 구축하여 직원들의 화재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킨 황재민(셀트리온 사무동) 소방안전관리자 등 11명이 수상했다.

또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사내 위험 장소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한 김태웅(와이케이스틸) 소방안전관리자 등 6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 데 이어 전국 41만 소방안전관리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복잡하고 다변화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소방안전관리 협업체계도 더욱 견고히 하여 소방 대응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