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KOSHA 협의회(회장 이상준)는 지난달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전문건설 안전보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협의회 각 회원사의 적용 및 지원사례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임성규 GS네오텍 이사는 ‘안전인식 향상프로그램 적용사례 및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임성규 이사는 “안전인식 측정 결과 대부분 어느정도는 알고 있으나, 실행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개선을 위한 툴 선정 및 적용결과를 설명했다. 임성규 이사는 “지시형태로 답을 주는 것이 아닌 그들이 측정결과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며, 그룹으로 하면 자신을 드러내는데 한계가 있고 조직의 문화까지 접근하기에는 시간과 투자비용의 한계로 개인 개별적으로 접근이 필요함을 요구조건으로 코칭을 툴로 선정했다”면서 “국내 유능한 코치 발굴 섭외 및 주1회 총10회 개인별 코칭을 진행할 결과 D그룹 모두 B그룹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임성규 이사는 “코칭 결과 모르는 것에 대해 학습, 문의, 도움 요청 등 소장인식이 변화하고, 현장 분위기도 변화한 것은 좋은 점”이라고 밝혔다. 반면 “개인이 변화됐다 할지라도 조직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은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류장진 안전보건사업이사와 김판기 실장이 참석, KOSHA MS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에 앞서 이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가운데서도 많이 참석해주신 회원사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컨퍼런스와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건설안전박람회 등을 통해 회원사의 안전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