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목) 대전노동청-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최근 관내 산재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산재 발생 건설현장 대표(현장소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교육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이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건설업은 매년 전체 사고사망재해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으로, 특히 추락사고 위험이 빈발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교육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에선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 실시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사고다발요인에 대한 특별안전수칙 등을 공유했다. 또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전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 영상 ‘안전시’ 등을 시청했다.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7월부터 우리 지역의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근로자가 참여한 위험성평가 및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회의(TBM)등을 활성화하여, 안전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