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지청장 최경호)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채창열)를 중심으로 19개 기관이 함께 결성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8.4.(금) 청양군을 대표하는 청양고추 구기자 문화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서천군 한산모시축제, 8월 보령머드축제에 이어 올해 지역 축제와 연계해 3번째로 추진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추진단은 산재예방 메시지가 담긴 물티슈와 더위를 식혀줄 종이모자·부채를 배포했다. 또 산재보험·노무 관련 상담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일터안전 문화 조성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18일부터 휴게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OPS 자료 등을 배포했다.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사업(건설업 총공사금액 20억 원 이상)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휴게시설을 갖춰야하며,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2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도 배달원, 전화상담원, 청소·미화원 등 7개 직종의 근로자가 2인 이상인 경우에도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추진단은 “하반기에도 지역 대표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