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는 「여름철 학교공사 집중시기 현장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전년도 8월, 경남지역 학교에서 시설물 개․보수 현장에서 사망재해가 2건 발생하는 등 학교 시설 공사 관련 재해가 방학기간동안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공단은 교육청 발주공사에 대하여 7~8월동안 추락재해예방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공사현장에서 상시적으로 위험성평가 기반의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법, 위험수준 3단계(저․중․고) 판별법 등 신설된 위험성평가 기법을 전파하고, 실제로 위험성평가 기반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학교 시설물 개․보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들이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덮개, 추락방호망 및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등 추락재해예방 핵심사항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 체계구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제1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창원 남정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현장을 함께 찾은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안원환)은 “학교 공사현장은 대부분 공사기간이 방학기간으로 한정되어 돌관공사(기간 내 공사완료를 위해 장비와 인원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공사)가 우려되고, 폭염 등 시기적으로 선제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집중점검 기간동안 실시되는 위험성평가 기반의 안전점검이 공사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