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지난 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연합회장 및 대장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정섭 인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소방서 연합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의용소방대로서의 시작을 축하하며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의 책무에 대한 사명감을 갖는 자리였다.

또한, 지난 6월 19일 계양구 동양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킨 유공으로 계양소방서 계산남성의용소방대 박지웅 대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신설되는 전통시장 및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 대장 및 부대장을 비롯한 54명의 임명장과 인천시 의용소방대 자문위원 16명의 위촉장 등을 수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이 전제가 되어야 하며,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의 곁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당부”하였다.

인천의용소방대는 2023년 7월 6일부로 121개대 3,139명으로 구성돼 각종 재난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을 보조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취약계층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