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3월 28일 ‘건설시설광역안전1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종선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개소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국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이하 협회, 회장 박종선)가 건설‧시설안전 조직을 개편했다.

협회는 28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미건테크노월드2차에서 ‘건설시설광역안전1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손필훈 청장을 비롯하여 건설산재지도과 유병규 과장,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채창열 본부장님,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충남북지역본부 변정식 본부장, 대전서남부권역 안전관리자 협의회 민복기 회장, 계룡건설 박상혁 전무, 금성백조 이수철 팀장 등이 참석했다.

건설업은 국내에서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이다. 업종 특성상 작업 공정, 환경이 수시로 변화할 뿐 아니라, 중장비‧고소작업 등이 많아 사망사고 비율도 매우 높다.

이에 협회는 ‘경상권’과 ‘충청‧전라권’ 2개 권역에 ‘건설시설광역안전센터’를 신설하여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개소한 건설시설광역안전1센터는 충청‧전라권의 건설‧시설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사업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에 특화된 안전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 건설안전 분야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과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선 협회장은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현장의 니즈(Needs)에 맞는 ‘현장 밀착형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건설업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나가겠다”라며 “유관기관 등과의 안전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 건설안전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