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본부장

안전 분야 관계자 여러분! 2022년 한 해도 지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그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안전관리 일선에 있는 우리들에게 안전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일들이 유난히 많았던 한해로 기억이 됩니다. 국가간 전쟁이 일어났고,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원숭이 두창 등의 또 다른 바이러스의 위협도 있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제조 공장 근로자의 사망 사건과 이태원 참사까지, 안전과 관련해 일어났던 일련의 일들 속에서 우리의 삶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이 밀접한 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확실하게 조치해야 하는 안전관리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도 기본을 지키면서도 다방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해서 지난 한해 우리 본부도 연구실안전법 하위법령 개정,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확대 및 평가체계 구축, 연구활동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개발·배포, 연구실안전관리사 제도의 첫 시행으로 140명의 연구실안전관리사 배출, 연구실사고 신속대응 체계(실시간 사고 모니터링→사고조사→실시간 사고보고→사례전파→이력관리) 강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수행을 통해 더 성장해 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연구자들이 안전한 연구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연구실 안전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여러분들을 현장에서 더 많이 뵙고, 소통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