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송도동 스타트업파크에서 다수사상자 대비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대응능력 및 유관기관 공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연수보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차량 24여 대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스타트업파크 역사 내에서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 배양 ▲통제단 업무 이양 및 지휘체제 확립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 등 재난 현장에서의 역할 수행에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훈련으로 현장응급의료소의 조직적 운영과 다수사상자 발생 시 지휘‧보고 체계를 확립하였고, 대형재난 시 유관기관과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윤인수 서장은“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