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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지사,근로자를 위한 직업트라우마센터 개소
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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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1  18: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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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 산업재해로 인한 정신적 외상을 겪는 노동자를 위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지사장 이성주)는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직업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 직업트라우마센터는 달서구 성서공단내 대구비지니스센터 7층에 설치됐다. 모든 상담은 비밀을 보장하며 무료다. 센터에서는 심리검사⦁심리상담⦁심리교육⦁사후관리 등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임상심리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우선 심리검사를 실시한 이후 위험도에 따라 1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전화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상담완료 후 15일 이내에 결과가 나오며, 필요시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업적 트라우마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긴급 심리 안정화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집단 트라우마 교육도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개인이 직접하거나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노동자뿐 아니라 전국민의 트라우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대구근로자건강센터에 직업트라우마센터를 두고 지난 2년간 시범 운영했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에서 2017년 삼성중공업 크레인 전도사고를 목 격⦁경험한 노동자의 트라우마 예방 심시상담을 시작으로 2년간 총 844명을 지원했다.

이성주 대구서부지사장은 “직업트라우마센터가 직업적 트라우마를 겪는 노동자의 일터 조기 복귀와 정신질환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사업장과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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