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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체] JMS건설(주)위험성평가 형식적인 부분 개선, 개선 효과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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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30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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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건설(주) 조봉수 팀장

 전문건설업체중 전담안전팀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 ‘마음은 있으나’ 현실이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토공 전문기업으로 전담 안전팀을 운영하고 있는 JMS건설(주)은 위험성 평가 모니터링 등 차별화된 안전관리를 실천하며 사고없는 현장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전문건설업 KOSHA18001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사 안전팀 조봉수 팀장을 만나 JMS건설(주)이 추구하는 안전관리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JMS건설(주)에 관해 개략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JMS건설(주)의 업종은 토공사업이며 면허 이외에 포장공사 등 총 7개 전문공사 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JMS건설(주)는 2012년에 설립하여 7년된 회사이며 외부에서는 1980년에 설립된 선주토건(주)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JMS건설(주)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MS건설의 연간 매출은 700~900억 정도로 토목 전문공사업분야의 타사에 비해 다소 적은 편입니다. 철도 및 도로공사 등 매출규모가 큰 공사는 적자 발생 우려가 높아 저희 회사는 이 분야의 공사는 기피하고, 일반 건축토목공사 위주의 수주활동을 전개하기 때문에 매출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 조직의 경우 일정 부분 조직개편을 통해 공사공무총괄관리본부, 견적관리본부 등 2개 본부와 관리팀, 경리회계팀, 안전팀 등 3개의 팀으로 간소화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담 안전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JMS건설(주)이 보유하고 있는 면허의 종류와 자격 인증관련 내용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JMS건설(주)은 총 7개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토공사업, 미장방수조적공사업,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보링그라우팅공사업, 포장공사업의 면허 등으로 토목공사를 위한 면허는 모두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술축적 등을 통해 제거식 어스앵커 등 5개의 특허등록과 1개의 실용실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품질 및 환경관련 국제인증 규격인 ISO관련 9001과 14001은 현재 실용성이 없어지는 추세로 현재 이들 인증은 반납한 상태이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건설업KOSHA18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안전 및 품질과 관련해 많은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 시 건설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두번 수상한 것을 비롯, 삼성물산(주) 안전문화경진대회에서 2회 수상, 삼성물산(주)·삼성엔지니어링(주) 양사 공동 명의의 대상 수상, GS건설(주) 안전우수협력사 7회 수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GS건설의 경우 안전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수상하게 되면 수의공사 1회 사용권을 부상으로 수여합니다. 이같은 수상으로 회사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상 2회 수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JMS건설(주)은 전문건설업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담 안전팀을 설치 운영중입니다. JMS건설(주) 안전팀의 구성 및 활동내용을 소개해주십시오.
안전팀은 전담팀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2명의 전담자와 1명의 겸직자가 본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현장은 별도로 전담 안전관리자를 배치·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기반으로 현장점검 및 사고예방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교육 등 자료의 제공 등 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제도개선 및 원도급사 등의 운영지침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사업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 등을 개발해 사업장에 전파 및 운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경영과 관련, JMS건설(주)이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차별화되고 특화된 안전관리 활동에 관해 소개해주십시오.
저희 회사의 안전보건관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건설업KOSHA18001)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받은 회사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세부적 운영방법에 있어 일부 차이가 나는 항목이 있습니다.
우선 위험성평가 모니터링 방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위험성평가를 사업장별로 1주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행 상태 및 내용 등을 모니터링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따라 저희 회사는 위험성평가회의 진행상태를 영상으로 촬영해 저희 회사의 자체 전산프로그램(PMIS)에 저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본사에서 이행상태 및 내용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사업장에서도 영상자료를 볼 수 있도록 상호간 벤치마킹이 가능토록 시스템화 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문서는 표현의 한계와 한정된 내용의 정리, 작성자의 능력에 따라 실제 내용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저희 회사는 위험성평가의 실효성 및 형식적인 부분을 중점 개선해 왔으며, 수년간의 운영을 통해 현재 많은 개선 효과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정보의 제공 및 소통을 위해 많은 회사에서 운영중인 밴드를 활용해 실시간 소통 및 정보제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산프로그램(PMIS)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전전문가 육성 차원에서 안전관련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안전 관련 자격을 취득할 경우 학원비 및 격려금 지급과 인사 고가 가점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문건설업체에서 현장 안전관리를 실천하는데 있어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울러 전문건설업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개선 또는 보완해야 할 정책이나 제도에 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문건설업 특성상 안전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실태이며, 기업에 안전관련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사업주가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와 많은 안전관련 기관·단체가 안전문화 개선을 외치고는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인식조차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및 투자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련 법규는 산업안전보건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법이 안전과 연간된 법규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방법, 건설기계관리법,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등 안전보건과 관련해 너무 많은 법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보건 전문가는 단지 제도적 강제성에만 국한돼 있으며 사업주 또한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안전전문가는 현실적으로 변호사보다도 법률을 더 잘 알아야 업무가 진행될 정도로 수많은 법들이 연결되고 중복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업주에게 정확한 정보의 전달 및 경영에 필요한 보좌를 할 수 있는 조직이 없는데 어떻게 안전보건을 위한 투자 및 노력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도는 강하게 변화하고 있으나 그 실효성은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 전문건설업체 안전관리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건설업의 특성상 근로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관리감독자가 산업재해예방에 필요한 예산, 즉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중 하나입니다. 관련 법규내에 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인에게 지급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표현됨으로써, 역설적으로 해석하면 지급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게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도급사에서는 연봉 1억이 넘어도, 법적인 선임인원을 넘어서도 안전관리자로 배치되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투자를 진행합니다. 반면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수급인이 법적인 선임대상이고, 공식적으로 선임을 해도 안전관리자 인건비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개선이 미온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제도적 불합리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문건설업의 사업주에게 자발적 투자만을 강제한다는 것은 법률상 형편성의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우선적 제도적 고려 대상 중 하나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복잡하고 여러 형태의 법적인 사항을 단순화하고 중복 적용된 법규를 하나의 방향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안한다면 법규에 대한 우선 적용법 즉 산업안전보건법이 타법에 우선 적용되고, 내용상 중복 적용된 법률를 일치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만 해도 광범위해 지침 등을 합치면 웬만한 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정도의 법률입니다. 법은 지키라고 만드는 것이지 제도적으로 존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팀장님은 전문건설업 KOSHA18001 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이 기회에서 전문건설업 KOSHA18001 협의회의 금년도 주요 활동 계획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내부적으로는 정보제공 및 전문화교육과 KOSHA MS 전환 관련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1월중에 산안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앞서 관련 지침 규칙 등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바뀐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보제공과 전문화교육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KOSHA MS도 만찬가지입니다. 세부지침 등 바뀐 내용이 많은만큼 자세한 교육 진행을 통해 회원사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임원협의회, 부서장협의회 등을 통해 KOSHA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문건설업체의 KOSHA 인증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문건설업체 안전분야 전문가로서 조봉수 팀장님의 안전철학이나 평소 가장 강조하시는 사항에 관해 말씀바랍니다. 아울러 전문건설업 현장근로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안전은 사랑이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근로자를 생각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돼 있어야 안전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즉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직업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궁극적으로 전문가로서의 사명감과 신념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제대로된 안전이 현장에 전파되고 실천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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