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달 13일 플래너 서울역점에서 2019 직업건강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배기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우종현 안전기술협회 회장, 이선자 본지 발행인 등 유관기관 및 언론사 관계자, 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혜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범 정부 차원에서 사고사망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사고사망보다 더 많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직업건강협회는 꾸준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질병사고 및 사망 감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정혜선 회장은 아울러 소규모 사업장의 질병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가일층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성엽 의원은 축사에서 “근로현장에서 질병 사망사고 예방이야말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직업건강협회와 회원 모두가 앞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는 “질병으로 인한 사고를 줄여야 한다. 미래 사회에는 직업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면서 “직업건강이 앞으로 안전보건의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시 수필 낭송 및 만찬과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