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KOSHA18001협의회(회장 조봉수, 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17, 18 양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초청강연 △협의회 조별 토론 △협의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은 △중대사고 사례를 통한 사망재해 예방(원방희 부장,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 중앙사고조사단)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안전보건 대응(권용준 단장,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 미래대응추진단)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기준(이동진 차장,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건설시스템단)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에서 원방희 부장은 △고층빌딩 외부작업대 △보강 입성토 보강 법면 붕괴사고 △고 김용균 컨베이어 끼임사고 등 3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표면적인 원인제거는 잡초를 제거하는 것과 같지만 근본원인의 제거는 잡초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근원적인 대책 수립 및 시행을 강조했다.
권용준 단장은 건설산업 안전보건 서비스 방향으로 △위험도 높은 현장 공정에 서비스 제공 △건설시장의 안전문화 향상제도 도입 △건설인력의 진입장벽 강화 △기계장비와 사람의 협업현장에 대한 안전확보를 제시했다.
이동진 차장은 KOSHA MS의 구성, KOSHA18001과의 비교 등 KOSHA MS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조봉수 회장 주재로 실시된 협의회 회의에서는 △협의회 활성화 방안 △제명 회원사 참여 소명 및 찬반 △협의회 활동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