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大賞」심사 결과, 총 8점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안전기술大賞｣은 안전 관련 신기술․신제품 개발 동기 부여,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 2개월간의 공모를 거쳐 접수된 총 47점 중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으로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선정되었다.

이 기술은 별도의 공기정화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던 지하철 터널에 처음으로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적용*한 것으로, 물청소만으로는 없애기 어려운 터널 내 부유물질을 제거하여 미세먼지가 지하철 역사 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 대구지하철 상인역 시범 설치·운영 중, ‘20년부터 확대 설치 예정

특히, 지하철 운행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강한 풍속(13m/s)에도 초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할 수 있어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상에는 ㈜지에스아이엘의 ‘IoT 기술을 활용한 RTLS*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 RTLS : Real Time Location System

이 기술은 밀폐된 공간에서도 근로자 위치와 환경정보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호 발생기(비콘), 수신기 및 관제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9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안전산업 진흥 유공 표창(14개 기관·개인)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
▸(일시/장소) ’19.9.25(수) ~ 27(금)【3일간】/킨텍스 제1전시장(경기도 고양시 소재) ▸(주 최)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 ▸(공동 개최) 제4회 기상기후산업 · 제8회 국제도로교통 · 제1회 건설안전 박람회 ▸(주요내용) 안전기술‧제품 전시, 컨퍼런스, 안전 체험, 기타 부대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