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안전환경연구원(원장 공창석)이 주관하는 매경 S·E·L 5월 조찬간담회가 지난 5월 3일 그랜드앰베서더 서울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이날 조찬간담회에서는 ‘최근 환경규제 정책 동향’을 주제로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 김효정 과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최신 환경 정책으로 김 과장은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수용체 중심의 사전예방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김 과장은 “지역단위 화학사고 비상대응체계 구축 확대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오염 총량제, 물관리 일원화 등을 통한 ‘통합형 환경관리 체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현안인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한·중 협력 내실화 도모 등 국가 간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과장은 “기본에 충실해 제대로 원칙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에 대한 주요 과제로 △환경행정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 △국제사회 요구에 대한 대응·협력 강화를 꼽았다.

한편, 마무리 발언에서 매경안전환경연구원 공창석 원장은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사업장 환경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