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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주)한경S&C 복훈 대표"진정성과 실력으로 현장 안전을 실현할것"
이여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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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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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경S&C의 복훈 대표는 “모든 정책은 최일선 현장까지 골고루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하며 그러한 영향이 일정기간 혼선없이 유지돼 현장의 문화로 이어질 때 안정적인 성과가 도출된다”며 안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주)한경S&C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최적화된 안전보건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연이은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재해예방 순수 목적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주)한경S&C 복훈 대표

Q) (주)한경S&C에 대한 소개와 주요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03년 설립된 ㈜한경S&C는 현장안전검 컨설팅, 가설구조 안전점검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산업안전보건법 안전진단, 건설업KOSHA18001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컨설팅을 특화해 운영 중입니다. 현재 KOSHA18001 시스템구축 및 유지관리컨설팅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상위권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1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설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성숙도 평가프로그램 △종합건설사 안전경영진단프로그램 △현장 시스템진단프로그램 △협력사 본사 안전경영진단프로그램 등을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태영건설사 및 TSK 워터사  안전경영진단’과 ‘대우건설사 HSE조직진단’까지 연이은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복훈 대표

Q) (주)한경S&C가 제공하는 안전보건경영진단 및 컨설팅의 특징과 장점에 관해 설명해주십시오.
모든 사고는 현장에서 발생하므로 현장을 잘 알아야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스팩을 가졌어도 현장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의 상황에 적합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원간 OJT 순환업무와 사내 학습 공간활용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고의 근본원인은 경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는 현장에서 발생하지만 그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본사의 제도나 경영활동, 조직구조 및 조직문화, 인사규정, 계약규정, 도급규정 등 다양한 경영요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 사고와 관련된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핵심을 찾아내고 경영환경에 적합한 해결방안이 무엇인지를 회사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실제 안전경영진단 후 ‘10년 묵은 문제점이 다 해결되는 것 같다’라는 관계부서의 소감을 들었을 때 안전경영진단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Q) (주)한경S&C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을 받고 있는 업체를 소개해주십시오, 이중 핵심 업체에 대해 대표적 사례를 들어 소개해주십시오.
KOSHA18001 시스템분야로는 12년 이후 발주기관인 서울시설공단, 한국농어촌공사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종합건설사로는 현대엠코(現 현대ENG), 제일모직(現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대보건설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전문건설사는 케이세웅건설 외 8개사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KOSHA18001인증을 취득한 회사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는데 현재는 대우건설, 태영건설, 신세계건설, 대보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5년부터 대우건설사 협력사 본사에 대해 ‘안전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59개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이외에도 안전경영시스템과 관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과 건설회사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주)한경S&C는 ’18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결과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동종업계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는데 등급결과에 따른 소감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십시오.
법에서 정해진 획일적 진단에 국한하지 않고 근본원인 조사, 시스템 분석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등급에 만족하기보다는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보완점과 개선점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실 건설분야의 여러 진단기관 모두가 각자 자기만의 특화된 방식을 개발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배워야 할 여러 요소를 지닌 기관도 많이 있구요. 바라는점이 있다면, 이러한 진단평가 결과가 진정성 있게 노력하는 회사에게 더 많은 기회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이 뒷받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또 하나의 요식행위로 끝날 수도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저희 (주)한경S&C는 힘의 논리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가 아닌 진정으로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최상의 서비스’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예정입니다.

Q)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업체 대표로서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아울러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우선 개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안전에 관해서는 우리나라도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상당한 관심을 갖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각계각층에서도 안전에 관해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정부차원에서도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등 과거보다는 더 많은 정책과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적극적인 투자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제는 무언가 이뤄지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화려하게 진행된다고 해서 즉시 성과로 나타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정책은 최일선 현장까지 골고루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하며 그러한 영향이 일정기간 혼선없이 유지돼 현장의 문화로 이어질 때 안정적인 성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나 기업에서는 여러 과제를 추진할 때에 ‘윗사람이 바뀌니 업무방향도 바뀌더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며 사망만인율 등 당장의 성과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하나의 정책이 성숙될 때까지 ‘결과보다 과정’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컨대 일각에서는 아직도 과거의 잘못된 부분만을 비판하거나 나름의 정책방향을 제기하는 것에 시간을 소비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비생산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부정책과제나 풀뿌리 안전문화가 최일선 현장과 기업경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 전문가의 역할이 시급합니다. 정부도 이러한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과제라 생각됩니다.

   
 

Q) 시스템 분야외에도 가설구조물 안전에 대한 강의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설구조물에 따른 대형사고의 예방을 위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설구조물의 붕괴사고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항상 느끼는 사항인데, 가설구조물의 관리주체나 담당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학적 계산은 외부전문가가 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고 관리하는 것은 시공부서에 있으며 이를 숙지하고 적용하는 것은 협력업체와 작업팀에 있습니다. 이러한 주체별로 상호 정보의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알고 있어도 시공확인과정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설구조물 점검시 3가지 사항에 대해 늘 살피고 있습니다. 바로 △계층별로 가설구조물 관리주체는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가 △최일선 관리자는 가설구조물 검토결과 핵심사항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리더층은 주체별 필요역량과 역할수행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는가 등입니다. 이를통해 시스템상 취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가설구조물 구조안전교육이나 조직의 역할론 등에 안내를 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3가지만 확보된다면 가설구조물 사고는 상당부문 예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주)한경S&C의 향후 계획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부탁드립니다.
A) 현재 ‘시스템 컨설팅’, ‘안전경영진단’ 노하우를 축적한 DB를 구축하고 프로그램화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저희 회사가 ‘안전경영진단부문에서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갖는 것’이 목표이고 비전입니다. 더불어 금년도 안전진단기관 평가에서도 S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도 내부적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 회사에는 기술사, 석·박사, KOSHA18001 심사원 등 다수의 자격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꼭 자격과 학위로서 평가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직원이 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고 합니다. 또 실무적으로도 최고의 실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내학습규정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Q) 안전공학자이자 사업가인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안전’은 무엇인지요? 또 기술사 자격이나 학위취득 희망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안전공학자이자 사업가입니다. 사업가라고 하면 우선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다하는 위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안전’ 앞에서는 아무리 사업이라하더라도 ‘재해예방 순수 목적성’과 ‘진정성’을 잃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지인들이 ‘비즈니스를 잘 못하는 대표’라는 말을 농담처럼 하기도 하지만 저는 오히려 ‘진정성과 실력으로 고객이 바라는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최고의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저를 더 높게 평가해주는 것을 보면 미래가 든든하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더욱 실감하지만, 여러 계층에서 기술사자격이나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안전분야의 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개인의 불안정한 미래를 대체해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자격을 취득했다 하더라도 실무를 알지 못하거나 실무를 했다 하더라도 경험을 축적하지 못해 본인이 기대하는 만큼의 가치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각계각층에서 안전보건과 관련된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하고 있는 실무를 꼭 자기의 경험적 노하우로 담아놓으시길 바랍니다. 기술사 박사는 언제든지 취득할 수 있어도 실무경험은 다시 찾아올 수 없는 한정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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