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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탐방] 광개토안전공사 김정현 대표"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탕이 성장 비결"
이여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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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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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안전공사(대표이사 김정현)는 IMF로 한국 경제가 혼란한 상태에 있을 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세워진 안전보호구 유통업체이다. ’98년 산업수도 울산지역에서 설립됐으며 꾸준히 안전보호구 제조업체와 수요처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지난 21년동안 오로지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호구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김정현 대표이사를 울산 광개토안전공사 사옥에서 만났다.

   
▲ 광개토안전공사의 김정현 대표이사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 가치>
“광개토안전공사는 항상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합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탕이 성장 비결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저희 회사는 고객들의 신뢰를 가장 중시합니다. 여러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신뢰로 다수의 고정 거래업체를 보유하며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용품유통업체인 광개토안전공사는 현재 오토스, SG 생활안전, 안셀, 에스탑, 유니칸, 명신광학, E&W 등 50여개의 제조사와의 거래를 유지하고 있으며 500여개 업체에 보호구를 공급하고 있다. 단순히 숫자상 통계를 넘어 안전용품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제품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김정현 대표이사

현재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제품은 E&W의 방진마스크와 보호복이다. 1급 마스크인 ‘VC102V 방진마스크’는 알루미늄 Nose Clamp를 사용해 방진효과를 더욱 높인 점이 장점이다. 용접, 연마절단, 샌딩 작업 때 사용되며 탁월한 착용감으로 사용시 평소와 같은 호흡이 가능해 찾는 사람이 많다. 또한 1급 활성탄 ‘VC100ACV 방진마스크’는 5중구조이며, 활성탄 원단 적용으로 향취효과가 극대화된다. 유기용제 냄새가 나는 사업장이나 악취 발생 작업장에서 주로 쓰인다.
애니세이프 보호복은 합지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강력한 화학 물질을 방어한다. 유기화합물, 석유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나, 화학폐기물 처리 공정에서 주로 쓰인다. 통기성이 좋아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철저한 제품준비, 고객 신뢰로 이어져...>
 광개토안전공사의 특장점은 준비성에서 찾을 수 있다. 수요처에서 희망하는 어떠한 제품도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위해 거래처 의견청취를 통해 필요로하는 상품을 파악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요즘은 온라인이 대세이긴 하지만 안전보호구는 긴급을 요하는 제품 특성상 온라인 상품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거래처가 희망하는 제품을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저희 회사는 1000여종 이상의 제품을 상시 구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매입처와 매출처의 밸런스 유지는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광개토안전공사 김정현 대표이사의 능력이 이 과정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김 대표이사는 유통업체인만큼 상호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기 때문에 매입처 선별기준은 상품보다는 제조회사 대표자의 마인드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른들 말씀에 공감해 김 대표이사는 30대 초반까지 힘들다는 일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호구 분야에 입문하게 됐다.
“여러 경험중 제재소에서 근무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10년이상 근무한 직원중에 신체가 멀쩡한 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위험이 사방에 깔려 있었죠. 그 상황에서 오히려 무재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었고요. 이때부터 작업현장 안전과 근로자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보호구산업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죠.”
이런 경험 때문에 김 대표이사는 보호구 취급시 가장 먼저 ‘근로자’를 떠올린다.
“안전보호구는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품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취급할 때에는 항상 이용하실 분들의 안전을 생각하죠. 안전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필수조건입니다. 일터에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기 위해서는 작업환경과 특성에 맞는 안전보호구 제품을 선택해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용장 밑에 명품 있다’>
광개토안전공사는 IMF무렵 세워진 회사이다. 창업 1년 후엔 부산 금사동에 안전화 제조공장을 인수해 안전화 제조와 수입, 유통을 병행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수익이 계속 났지만 한가지에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03년 선암동 사옥을 준공해 지금은 오로지 안전보호구 유통에만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광개토’라는 평범하지 않은 의문도 해소됐다. 김 대표이사가 어렸을 때 위인전집을 읽으면서 존경심을 쌓아온 대표적인 인물이 광개토대왕이었기 때문이란다.

   
 

 “‘용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솔선수범하며 몸을 던지는 중대장 뒤에 사병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따릅니다. 저는 ‘용장 밑에는 명품이 있다’고 믿습니다. 항상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마인드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재적소에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유통업체 대표로서 제조업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늘 제조업하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화 제조 공장을 3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너무 많아 능력의 한계를 느꼈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저의 업에 일조를 해주시는 안전보호구 제조업 대표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무 1천 그루 심어, 모두가 맑은 공기를…
 지난 3월로 광개토안전공사는 창립 21주년을 맞이했다. 김 대표이사는 “전반기 10년은 앞만 보고 달려온 시기였다”라며 “후반기가 돼서야 사회봉사를 하며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회고한다.
보호구유통업에 종사하면서 항상 사람의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왔다는 김 대표이사는 10년 전부터 매년 1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지난달 150그루의 나무를 식재. 총 1천그루를 돌파했다.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농도’라는 단어는 제가 어렸을 때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단어들입니다. 산업화에 필연적인 결과물이긴 하지만 유일한 대안은 식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몸무게가 8kg정도 빠지는 희생과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미미하지만 1천그루에서 나오는 산소를 만끽했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항상 안전과 건강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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